1970년에 순창 문화 인쇄소에서 편집·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 옥천 시우계원들의 시우집. 전라북도 순창군은 산수가 수려하고 인심이 넉넉하여 사람 살기에 편안한 고장이다. 산수를 따라 21명의 시우가 만들어졌고, 옥천 시우계는 매월 몇 번씩 모여 시를 읊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였다. 『옥천 시우 창수록』의 발문을 보면, “지금 도(道)는 잃어버리고 문(文)은 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