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일사의 역사를 기록하여 세운 비. 만일사 비(萬日寺碑)는 순창 회문산 끝자락에 있는 만일사 어귀에 있는데, 음기(陰記)에 사찰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비문에 의하면 만일사는 백제 때 창건되어 조선의 무학 대사(無學大師)[1327~1405]가 중창한 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었다. 만일사 비는...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만일사에서 이성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순창 지역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李成桂)[1335~1408]·무학 대사(無學大師)[1327~1405]와 관련한 설화가 몇몇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성계와 만일사」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회문산 산신령으로부터 조선 건국의 허락을 받기 위하여 만일사에서 백일제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