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정한 친구」는 밥이나 술을 사면서 친구를 사귀는 아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친 아버지의 교훈담이다. “술친구는 개친구”라는 속담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2003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창의 구전 설화』하의 290~291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박형수가 채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