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서 기생 월화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성삼화와 월화교」는 적성삼화(赤城三花)로 불리던 월화·월선·월계 등 3명의 기생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적성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다가 월화가 강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는데, 월화가 죽은 바위 징검다리를 '월화교(月花橋)', 월화가 발을 헛디딘 바위를 '월화암(月花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