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환여 승람
-
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학자. 본관은 옥천(玉川). 자는 공신(公信), 호는 청취정(淸翠亭). 증조할아버지는 절의로 이름이 있는 설순조(薛順祖)이다. 설홍윤(薛弘允)[1515~1583]은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출생하였다. 『조선 환여 승람(朝鮮寰輿勝覽)』 순창군 편에 의하면,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와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과 학문을 하였으며, 중종 때 생원...
-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의 숙박 시설. 원(院)은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중요한 길목에 설치된 편의 시설이다. 원과 역(驛)은 같은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역과 원을 합해 역원(驛院)이라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시대 전국에는 모두 1,310개의 원이 있었으며 경상도 468개, 전라도 24...
-
일제 강점기의 지리서인 『조선 환여 승람』을 2004년에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 문화원에서 국역, 편찬한 책. 순창 문화원에서는 『조선 환여 승람(朝鮮寰輿勝覽)』 중 순창군 편을 국역하여 순창군의 문화유산 및 도덕성을 제고하고, 한글세대에게 읽히기 위하여 2004년 7월 30일에 『조선 환여 승람(순창군 편)』을 편찬하였다. 집필 주간은 양정욱이고 번역은 양만정, 발행인은...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내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조하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시혜비. 조하영의 본관은 옥천(玉川)[순창의 고호], 자는 관선(寬善), 호는 경은(耕隱)이다. 모충재(慕忠齋)조여관(趙汝寬)[1557~1592]의 후손이고, 가선(嘉善) 조상평(趙相枰)의 아들이다. 음사(蔭仕)로 조선 제13대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을 관리하는 강릉 참봉(康陵參奉...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지북리에 있던 조선 후기 학자 양배, 이유겸, 양사형, 양응수를 모셨던 서원. 구암(龜巖) 양배(楊培)는 무오사화와 갑자사화가 일어나자 순창으로 은거하여 아우 양돈(楊墩)과 함께 고기를 낚으면서 세상을 잊고 살았다. 만회(晩悔) 이유겸(李有謙)[1586~1663]은 1639년(인조 17) 순창 군수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 쌍매(雙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