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서 네 처를 얻은 사나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날 네 처를 거느린 사나이」는 윤씨 총각이 혼인 전날 자살하려는 여인을 구하고, 다 죽어가는 여인을 살려 내어 두 여자를 얻었고, 혼인청에서 신부 아버지들의 약속 때문에 졸지에 두 처자를 얻게 되어 결국 네 처를 한꺼번에 거느리게 되었다는 혼인담이다. 2003년 12월 양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