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서호리에 있는 자연 발생 유원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서호리 서호 마을 앞으로 섬진강의 지류인 오수천[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동계천이라고도 부름]이 흐르는데, 오수천 한가운데에 오랜 세월 동안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약 1만 9000㎡의 자연 발생 유원지가 구송정 유원지(九松亭遊園地)이다. 수천 년 전 동계천이 생긴 이후로 동계천 중앙...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권집의 효행과 사적을 기리는 비. 권집(權潗)[1665~1716]은 본관이 안동(安東)이며, 자는 수옥(壽玉), 호는 화산(華山)이다. 초명은 권도이다. 화산이란 호는 권집이 경상도 안음[현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순창 적성으로 이거하여 화산 아래서 생활하였으므로 짓게 되었다. 아버지는 권대의, 어머...
-
조선 시대 순창 지역의 열녀이자 효부. 본관은 밀양(密陽). 아버지는 박준화(朴準化)이고, 남편은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봉현(金琫炫)이다. 김봉현 처 열녀 밀양 박씨는 김봉현과 혼인한 후 나이 드신 시아버지가 중풍(中風)을 앓자 7년여 동안 정성을 다하여 약시중을 하며 간병하였다. 그러나 끝내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를 갖추어 삼년상을 마쳤다. 이후 남편...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전리(銅田里)는 동전리와 만촌리(蔓村里), 대장리(大場里)를 합해서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동전 마을은 1567년(명종 22)경 설씨, 박씨, 김씨, 가씨 등 4성이 정착하여 시작된 마을이다. 금과면 명산인 아미산 정기를 타고 굽이굽이 내려와 자리를 잡은 것이 마치 와룡(瓦龍)과 같고 그 기슭이 꼭 구리 밭과 같아...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수검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 경명왕(景明王)[917~924]의 맏아들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고려 후기 이후 크고 작은 분파(分派)를 이루고 번성하여 현재 김씨·이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순창 지역 밀...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수정리 석산 마을에 있는 선돌. 수정리 석산 선돌은 2기로, 1984년 만수탄 천변에서 옮겨 와 조성해 놓은 것이다. 이 두 선돌에 대한 내력을 기록한 기념비가 함께 세워져 있다. 기념비에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종대왕 아들 수춘군 8세손 남평 현감 겸 나주 진관과 밀양 박봉정 두 분께서 영조 2년(1726) 불암사(佛岩寺) 종...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효자 양인규 처 밀양 박씨의 정려각. 양인규 처 열부 밀양 박씨 정려(梁麟圭妻烈婦密陽朴氏旌閭)는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마계 마을 어귀의 서쪽 길가 산기슭에 있다. 1887년(고종 24) 정려각이 세워져 오늘날에 이른다. 양인규 처 열부 밀양 박씨 정려는 맞배지붕에 겹처마이다. 정려각에는 ‘효자 증 사헌부 감찰 남...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운 전적지라 해서 전야리(戰野里)라고 불렀다. 도보 교통 시대에 전암리는 현 쌍귀선(雙龜線)의 밤재를 넘어 순창, 구례, 곡성으로 평야 지대의 쌀과 서해안의 어염을 운반하던 보부상의 행로였다. 또 담양, 광주 등지에서 치재를 넘어 저부제, 점배미[田岩], 피노, 산내, 전주로 통하는 요충지였다....
-
근대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활동한 고승이자 교육자. 본관은 밀양(密陽). 속성은 박씨. 자는 한영(漢永), 호는 석전(石顚)이다. 석전이란 호는 추사 김정희가 장차 태어날 명승을 위해 지어준 호라고도 전한다. 당호는 영호(映湖)이며 정호(鼎鎬)는 법호이다. 아버지는 박성용(朴聖容)이고 어머니는 진양 강씨(晉陽姜氏)이다 1. 구암사 법맥 계승 정호[1870~1948]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