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복흥현(福興縣) 시절 농업과 상업을 관장하는 농상아문(農商衙門)이라는 관청이 있었는데, 후일 농소라 불러서 상농소, 하농소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농소, 하농소, 휴암, 성자동을 병합하여 농소의 ‘농’ 자와 휴암의 ‘암’ 자를 합하여 농암리(農岩里)라고 하였다. 곡두제(曲頭提)에서 동남쪽...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姓氏)는 이미 단군 조선(檀君朝鮮)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맥(濊貊)의 군장(君長) 여수기(余守己)의 아들이 나라에 공을 세워 서성(徐姓)을 하사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후 차차 성씨(姓氏)가 생겨 신라는 건국 초 개국에 공이...
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문관.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중실(仲實). 할아버지는 화릉 참봉을 지낸 조여옥(趙汝玉)이고, 아버지는 성균 생원 조수억(趙壽億)이다. 어머니는 조원길(趙元吉)의 후손인 조구(趙球)의 딸이다. 처는 해주 오씨이고, 재취는 순천 박씨이다. 후사는 없다. 조유성(趙惟誠)[1526~1575]은 1526년(중종 21) 3월에 순창에서 출생하였으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