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순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세종(金世宗)은 순창이 낳은 대명창이다. 그동안 학계의 조사에 의하면 김세종은 순창군 구림면 동정자 마을 김씨로, 그곳에서 출생하여 순창읍 복실리로 이사와 살았다. 이후 서울에 가서 활동하다가 내려온 뒤에는 순창군 팔덕면 월곡리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출생지를 순창군 동계면 가작리로 지정하고 있다....
개항기 순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박유전(朴裕全)[1835~1906]은 김세종(金世宗)·장재백(張在伯) 등과 같이 순창에서 배출한 빼놓을 수 없는 명창이다. 박유전은 후에 전라남도 보성의 강산 마을에 오래 살면서 이른바 ‘보성 소리’를 구축한 일등 공신이었다. 그가 구축한 서편제는 동편제 소리와 함께 우리나라 판소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서 박유전이 판소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