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순창 출신 문신 오희길의 묘비. 오희길(吳希吉)[1556~1625]은 24세 때인 1579년 집을 고창 향교 부지로 내주고, 시집간 누이가 살고 있는 순창으로 이거하였다. 이를 칭송하는 비를 고창 유림들이 세웠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니 오희길(吳希吉)은 경기전 참봉(慶基殿參奉)으로서 태조의 어진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