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문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앙(士仰), 호는 만성(晩醒). 증조할아버지는 최식(崔寔), 할아버지는 최봉성(崔鳳成), 아버지는 최석전(崔錫銓)이다. 어머니는 이천규(李天奎)의 딸이다. 최경악(崔景岳)은 1727년(영조 3) 순창군(淳昌郡) 유등면(柳等面) 화탄(花灘)에서 출생하였다. 1759년(영조 3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정원...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동지에 팥죽을 집안에 뿌려 잡귀를 막는 풍습. 팥죽 뿌리기는 동짓날에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쑤어 대문·담장·벽·부엌·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려 나쁜 액이나 잡귀의 출입을 막는 세시 풍속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 시대에도 당나라의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을 그대로 썼으니 동지를 설로 지낸 듯하다. 이로 인해 작은설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