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공덕비. 거사비(去思碑)는 감사나 수령이 갈려 간 뒤에 그 선정(善政)을 기리어 고을의 백성들이 세운 비를 말하는데, 구슬 공덕비 떼는 현감 및 군수가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구슬 공덕비 떼는 원래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 마을 옆 관아 터에 있던 것들이다. 현감 송덕비군(縣監頌德碑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