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한 시대는 초기 국가 시대인 삼한의 정립부터 고구려·백제·신라가 고대 국가 체제를 완성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에는 마한에 54개의 소국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마한의 영역이 오늘날 경기 서해안,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에 걸쳐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마...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유적. 2013년 6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호남 문화재 연구원 주관으로 남원 국토 관리 사무소에서 시행하는 순창 국도 21호선 접속 도로 개량 공사 구간에 포함된 지역을 발굴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신석기 시대 적석 노지(爐地) 4기, 수혈(竪穴) 1기, 적석 유구(遺構) 3기가 확인되었다. 삼...
순창군은 선사 시대 이래 줄곧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문화상으로 점이 지대(漸移地帶)[서로 다른 지리적 특징을 가진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그 중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지대]를 이루었다. 순창군의 사통팔달 내륙 교통로는 순창 및 주변 지역의 세력 집단들이 서로 교류하는 데 가교 구실을 하였다.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유역에서 마한의 지배자 무덤인 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