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대산리 대산 마을에 있는 선돌. 대산리의 주산은 쉰산이다. 두류봉이 남으로 내려오다가 쉬고 있는 산이라 하여 쉰산[365m]이라고 하였다. 대산리 주민 정동훈[69세]에 따르면 “아기 밴 여자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산이 걸어간다고 말하자 산이 멈춰 쉬었다.” 하여 쉰산이 되었다고 한다. 쉰산은 무량산(無量山)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