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에서 열렸던 전통 시장. 시장이란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고도 불렸다. 생산자가 잉여 물자를 갖고 나와 서로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 가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통의 요지에 발달하였다. 구림장(龜林場)은 순창장, 동계장, 복흥장, 쌍치장...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전통 시장. 복흥장(福興場)이 생기기 훨씬 이전인 조선 시대에는 복흥면 농암리 앞에 삼치장(三峙場)이 개설되었다. 삼치장은 조선 시대 말까지 존재하다가 일제 강점기 때 폐쇄 조치되었다. 1958년에 새로 개설된 복흥장 또한 예전 삼치장이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이 일대가 사람과 물자가 모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