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에서 정오 선사의 출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오 선사의 출생 설화」는 고려 말 국통이었던 불교계의 대승인 정오 선사(丁午禪師)가 용과 인간 사이에 태어나 용혈암에서 자라 국통이 되었다는 출생담이자 신이담(神異談)이다. 정오 선사의 출생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승의 출생이 범상치 않았음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