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풍수지리적으로 물고기가 숨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어은동(魚隱洞)이라 하였다가 1914년 어은리(魚隱里)로 바뀌었다.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최씨(崔氏)가 피란 와서 취락이 형성되었다고 하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훨씬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어은리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