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전라북도 순창군을 포함하여 삼남 지역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동학(東學)이란 서학(西學)에 맞서는 종교로 1860년 최제우(崔濟愚)가 창시하였다. 동학 농민 혁명은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운동으로, 사관에 따라 동학란, 동학 농민 운동, 갑오 농민 항쟁 등으로 불리다가 2004년 「동학 농민 혁명 참여자 명예 회...
1919년 3월 15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전개된 민중 봉기. 1909년 남한 대토벌 작전 이후 대한 제국인들은 일본의 강력한 무력 통치 앞에 10여 년을 숨죽인 채 살아왔다. 1919년 1월 21일 서거한 광무 황제[고종]에 대한 독살설과 각 계층의 민족 대표들의 참여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중 봉기가 3·1 운동이다. 서울에서 시작되어 전국 12개 부(府)와...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우리나라 신종교의 역사는 근대부터 시작되었다. 대체로 1860년(철종 11) 동학의 창시와 더불어 발생한 근대 민중의 자발적인 종교 운동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신종교’라는 용어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용어이다. 1970년대 이후에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따라서 신종교와 현대 사회는 그 맥락을 같이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우치홍(禹致洪)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출신이다. 서울의 보성 고등 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가하였다. 3월 7일 천도교 총부에서 나눠준 독립 선언서 200장과 『독립신문』 150장을 가지고 귀향길에 올라 이리역(裡里驛)에 하차하였다. 이후 도보로 전주(全州)·진산(珍山)·무주(茂朱...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역사. 1897년(고종 34) 18면이던 순창군은 1914년 인화면과 호계면을 합해 인계면, 풍실면과 오산면을 합해 풍산면, 팔등면과 덕진면을 합해 팔덕면, 상치면과 하치면을 합해 쌍치면, 남원군의 영계와 아동면의 구미·어치·동심을 편입해 동계면을 만들어 기존의 좌부면, 우...
1920년대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창립된 천도교의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 이후 각 지역에서는 청년 단체들이 연이어 결성되었다. 독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실력 양성과 문화 향상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전라북도 15개 부군에서 1919년부터 1920년대 말까지 청년 운동 단체가 252개 정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순창 지역의 청년 단체로는 순창 청년회(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