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터. 고원리 절터가 있는 순창 화산[채계산, 341m]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혼돈스럽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 국토 지리 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송대봉]으로 되어 있으나, 무량사 등산 입구에는 ‘체계산’과 ‘채계산’으로도 표기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괴정리와 평남리에서 바라보면 암...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산. 무량산(無量山)은 물산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을 뜻한다. 현감 양산보(梁山甫)가 멧돼지를 잡았는데 뱃속에 ‘무량’이란 글자가 있어 무량산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예부터 선조들은 이산을 금거북 형상이라 하여 구악(龜岳)으로 불러왔다. 예컨대 풍수지리상 금거북의 꼬리라는 지명을 가진 구미(龜尾)는 700년의 장...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 복실리와 인계면 갑동리 경계에 있는 산. 장덕산(長德山)은 산 아래에 있는 장덕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장덕은 덕을 많이 쌓아야 마을에서 훌륭한 인물과 큰 부자인 장자(長者)가 나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덕산은 순창읍 동쪽에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갈려 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