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51 |
---|---|
한자 | 內洞里蓮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 연화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내동리 연화 고인돌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
소재지 | 내동리 연화 고인돌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 연화 마을 |
성격 | 고인돌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위치]
순창군 금과면 소재지 북동쪽에 연화 마을이 있다. 연화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400m가량 떨어진 연화 소류지 북쪽 구릉지 정상부에 내동리 연화 고인돌 1호, 연화 마을 회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구릉지 정상부에 내동리 연화 고인돌 2호, 연화 마을에서 서쪽으로 250m 떨어진 구렁목들 구릉지 정상부에 내동리 연화 고인돌 3호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학계에 처음 존재가 보고되었다.
[형태]
내동리 연화 고인돌 1호는 덮개돌이 구릉지와 평행되게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의 윗면에 3개의 성혈(性穴)이 남아 있다. 덮개돌은 길이 280㎝, 너비 220㎝, 두께 50㎝이며 굄돌은 확인되지 않았다. 내동리 연화 고인돌 2호는 굄돌로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개석식(蓋石式)[뚜껑식·구덩식]으로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다. 덮개돌은 길이 300㎝, 너비 120㎝, 두께 56㎝이다. 내동리 연화 고인돌 3호는 3개의 굄돌이 확인된 기반식(碁盤式)[바둑판형·남방식]으로 등고선과 평행되게 동서로 장축 방향으로 두었다. 덮개돌은 길이 345㎝, 너비 315㎝, 두께 59㎝이다.
[출토 유물]
2003년 지표 조사 때 내동리 연화 고인돌 1호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이 다량으로 수습되었고, 2호와 3호에서는 유물이 수습되지 않았다.
[현황]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 연화 마을 북동쪽에 2기와 서쪽에 1기 등 3기의 고인돌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모두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내동리 연화 고인돌 1호와 2호는 밭으로 개간된 구릉지 정상부에 있어 오랜 기간 계속된 경작 활동으로 덮개돌이 붕괴될 위험성이 높다. 3호는 농로 동쪽에 인접하여 역시 덮개돌이 훼손될 우려가 많다.
[의의와 평가]
순창군 순창읍 남서 방향 아미산[515.1m] 남서쪽에 넓게 펼쳐진 구릉지에 내동리 연화 고인돌이 있다. 주변이 잘 조망되는 구릉지 정상부에 입지하여 또 다른 고인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 주변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이 다량으로 수습되어 이 일대에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이 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향후 순창군 청동기 시대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