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순창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지방 관리.
[가계]
본관은 분성(盆城). 자는 영백(英伯). 할아버지는 김말선(金末善)이고, 아버지는 직장(直長) 김윤형(金允亨)이다.
[활동 사항]
김남준(金南俊)은 전함사(典艦司) 소속의 정5품직인 해운판관(海運判官)이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이 고령(高靈)을 함락시키고 마을과 성문과 관청에 모두 불을 질렀다. 김남준은 불길 가운데로 뛰어들어 객사(客舍)의 전패(殿牌)를 모시고 나오다가 불에 타 죽었다.
[상훈과 추모]
조정에서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