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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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先味 |
이칭/별칭 | 양대(養大)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정훈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에 있는 호계사에서 향사하는 고려 후기의 충신.
[가계]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양대(養大). 아버지는 찬성사 임중연(林仲沇)이다.
[활동 사항]
고려 말 상례(喪禮)는 단상(短喪)으로 백일상을 지내는 것이었으나, 임선미(林先味)는 고례(古禮)에 따라 부친상을 삼년상으로 치렀다. 성석린(成石璘)·박상충(朴尙衷) 등 신진 사대부들과 가까이 지냈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유현들을 등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태학생(太學生) 조의생(曺義生) 등과 함께 산골짜기에 은거하여 두문불출하였다. 이들이 숨은 곳을 두문동(杜門洞)[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것에 반대한 고려 유신이 모여 살던 곳으로,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광덕산 서쪽 기슭]이라 하였고, 이들을 두문동 72현이라 불렀다.
[상훈과 추모]
1751년(영조 27)에 어제(御製)[임금이 몸소 짓거나 만든 글이나 물건]와 어필(御筆)로 두문동 동구에 비를 세웠고, 1783년(정조 7)에는 표절사(表節祠)를 그 자리에 세우고 사액하였다. 순창의 호계사,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송월사(松月祠)에 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