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241 |
---|---|
한자 | 淳昌郡女性農民會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74[순화리 5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순 |
설립 시기/일시 | 1988년 - 순창군 여성 농민회 설립 |
---|---|
현 소재지 | 순창군 여성 농민회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74[순화리 59-4] |
성격 | 사회단체 |
전화 | 063-653-3143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소속 단체.
[설립 목적]
순창군 여성 농민회는 여성 농민들도 농촌 사회와 농업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알고 독자적인 회의, 결정, 실천 구조를 갖고 좀 더 주체적으로 권리를 찾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순창군 여성 농민회는 1988년 1월 서울 YMCA 의정부 다락방에서 교회 여성 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여성 농민 교육에 순창군 구림면 오정자 마을에서 다섯 명이 참가하면서 여성 농민회 조직의 필요성을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결성으로 이어졌다. 1987년 전국적으로 수세 폐지 운동이 활발하던 시기에 수세 투쟁에 참가한 순창군 여성 농민들을 중심으로 1988년 5월 초대 회장 심미신, 총무 박현숙을 선출하면서 정식 결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창군 여성 농민회는 1988년 5월 결성되기 전 수세 폐지 운동을 시작으로 1988년 4월 14일 나주 수세 폐지 대회에 참석하였고, 이어 4월 28일 부상당한 농민 보상 쟁취 대회에 200여 회원이 참석하였다. 1989년 전라북도 여성 농민회 연합 준비위가 창립되면서 조직적인 연대 사업으로 여름 농활이 준비되기 시작하였고, 농어촌 의료 보험의 문제점과 통합에 대한 여성 농민 교육을 진행하였다. 1990년 교육을 통한 조직화를 결의하여 마을 순회 교육과 도 여성 농민회 연합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91년 우루과이 라운드가 터지면서 전북 여성 운동 연합에서 실시한 ‘쌀독 여성이 지킵시다’에 참여하였고, 1992년 전국 여성 농민회 총연합 차원에서 같이 진행한 농어촌 의무 급식이 대통령 공약으로 나오게 되었다. 1993년 조직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재미있고 신나는 여성 농민회’를 위해 여성 농민 학교를 모색하게 되었다. 1997년 ‘순창 지역 여성 농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2001년 북녘 못자리 비닐 보내기 일일 찻집을 군 농민회와 함께 진행하였고, 2002년에는 전라북도 여성 농민 한마당을 순창에서 개최하였다. 2003년 한-칠레 자유 무역 협정으로 국회 비준 저지 대표자 대회에 참석하였고, 부안 핵 폐기장 반대 투쟁에 함께 했다. 2006년 ‘여성 농민 농부증 예방을 위한 건강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토종 종자 확보를 위해 토종 종자를 직접 재배해 보급하고 있다.
[현황]
순창군 여성 농민회는 현재 조직 사업, 선전 사업, 교육 사업, 재정 사업, 정책 사업, 투쟁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무실은 전국 농민회 총연맹 순창군 농민회 3층 건물을 함께 쓰고 있다. 2014년 현재 회장은 차명숙, 사무국장은 김진형이 맡고 있다. 한편 2010년 이후 김인화, 서영모, 차명숙이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 말 현재 최온숙 회장이 재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순창군 여성 농민회는 순창 지역 여성 농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고 농어촌 학교 의무 급식 실시, 농가 도우미 실시, 직불제 확보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여성 농민들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