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에 있는 산림 박물관.

[건립 경위]

전라북도에서 자연과 산림에 대한 역사 보존 및 학습을 통한 산림 문화 창출을 위해 ‘살아 있는 산·생명의 산·영원한 산’을 주제로 호남의 관광 중심권인 내장산 자락에 전라북도 산림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1995년 9월에 호남권 산림 박물관을 전라북도에 유치 확정시키고, 1996년 6월부터 10월까지 설계 현상 공모를 실시하였다. 1998년 5월에 박물관 및 전시 공사를 시작하여 2001년 12월에 준공하였으며 2002년 3월 25일에 개관하였다. 2012년 3월 25일에 제1종 전문박물관(전라북도 제16호)으로 등록되었다.

[구성]

전라북도 산림 박물관의 전체 면적은 6,153㎡이고, 1층은 3,759㎡로 로비, 제1·2·3·4·5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고, 2층은 1,034㎡로 사무실, 표본실, 영상관 등이 있고, 지하는 1,140㎡로 수장고,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등이 있다. 야외에는 체험 시설로 숲 속 친구들과 산촌 주택이 있다. 조경 시설로는 이팝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 교목 54종, 철쭉, 영산홍, 회양목, 병꽃나무 등 관목 13종, 할미꽃, 금낭화, 꽃잔디 등 지피 식재 15종, 잔디 식재 1만 2,000㎡, 정자 3동, 토피어리 2점, 의자, 야외 탁자, 시설 안내 사인, 수목 표찰, 자연석 쌓기 180m, 연못 1개소, 체육 시설 1개소, 기암괴석 12개 등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조경 시설[연못 분수대, 팔각정 3동 등], 삼림욕장[등산로, 체육 시설 등], 산책로[1.6㎞, 데크, 석교], 사방댐[1개소], 주차장[소형 59대, 대형 16대, 장애인용 2대, 임산부용 2대]이 있다.

[현황]

로비에는 전통 고건축인 풍패지관(전주객사)의 모형과 뿌리 공예품, 그리고 목부조 일월오악도, 금강전도가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산림 전시관]은 1,750㎡로 우리나라 산 및 산림과 생태계, 우리 종이 한지, 목재의 종류와 가공, 전라북도 희귀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불교실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139㎡로 전통가옥 모형, 김명관 고택 안채 모형 한지의 활용, 목재 체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3전시실[생태 학습관]은 215㎡로 전라북도 생태 스팩트럼, 씨앗!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가, 꽃! 화려한 유혹과 사랑의 전령사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4전시실[목공예품 전시관]은 188㎡로 탈, 죽세공품, 전통 목악기,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5전시실[민구류 전시관]은 180㎡로 선조들의 생활상, 민속 생활품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산촌의 옛집]에는 330㎡로 너와 귀틀집, 샛집을 지어 놓았다. 특별기획전의 개최 공간인 기획전시실도 자리하고 있다.

전시 자료는 나무 및 한지 관련 소품류, 임산물이 683점, 수달, 황조롱이 등 야생 동물 박제류가 203점, 표본류, 모형, 패널, 사진이 1,813점, 민속 생활 용품 및 고서적이 694점, 공예품 및 기타는 330점, LCD 액정 모니터 및 슬라이드 등 영상 장비가 253대 구비되어 있다.

숲 속 친구들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전체 면적은 137㎡로 1층은 52㎡[사계절 땅속 세상-나무뿌리 관찰], 2층은 45㎡[숲 속의 오감 체험-나무의 방], 3층은 40㎡[숲 속의 오감 체험-귀로 듣는 방, 나무로 보는 방], 4층은 전망대이다. 숲 속 마을 놀이터는 개미집, 미끄럼틀, 동물 모양 흔들이, 발로 체험하기, 숲 속 소리 듣기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산속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