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두월리 명칭은 두모(斗毛)마을과 월평(月坪)마을에서 유래했다. ‘두모’는 두메산골에서 유래했으며, ‘월평’은 효동마을의 평야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자연마을 중 하나인 효동마을은 온동마을·회동마을·월평마을이 합쳐져 ‘회동(灰洞)’으로 부르다 그 후 ‘회동(回洞)’으로 변경되었고, 1970년대 당시 이장의 노력으로 ‘효동(孝洞)’으로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두월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온동, 회동, 월평, 두모 마을이 합쳐져 개설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군 순천읍이 순천시로 승격하면서 승주군이 분리되어 전라남도 승주군 쌍암면 두월리가 되었다. 1985년 쌍암면이 승주군청 소재지가 되면서 승주읍으로 개칭되어 승주군 승주읍 두월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두월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의 서쪽에 위치하여 순천시 주암면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승주읍 유흥리, 남쪽으로 승주읍 신전리와 접하고 있다. 서쪽에는 오성산[608m]이 있고 마을은 200~300m 내외의 언덕들이 둘러싸고 있다. 남쪽의 두월천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동쪽으로는 동흥천이 흐른다.

[현황]

두월리는 2017년 기준으로 전체 면적은 5.63㎢이며, 경지면적은 총 0.686㎢[논 0.398㎢, 밭 0.288㎢]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59가구, 105명[남 53명, 여 52명]이다.

두월리에는 1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자연마을로 효동마을과 두모마을이 있다. 주요 유적으로 효부 순흥안씨 기행비, 몽골에서 기원한 북방문화의 요소로 볼 수 있는 두모 적석입석(積石立石), 김해김씨 재실인 경수재(敬守齋)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