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성북리는 순천 낙안읍성 북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금전산의 계곡에 위치한다고 하여 ‘금곡(金谷)’이라 불리다가 동학농민혁명 때 모두 소실된 후에 다시 마을이 형성되면서 낙안읍성의 뒤쪽이라 하여 성 뒤, 성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성북(城北)’이라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성북리는 1200년경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됨에 따라 읍내면이라 칭하여 순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낙안면에 편입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성북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성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성북리 북쪽에 있는 금전산[668m]이 남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해발고도 130m 정도에서 완만하게 이어져 순천 낙안읍성 북쪽과 연결된다. 완만한 경사지는 주로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성북리 면적은 0.7㎢이고,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61가구, 125명[남 69명, 여 56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성북리 중앙에는 지방도 857호선[조정래길]과 지방도 58호선[읍성로]이 교차하고 있다. 성북리에는 낙안초등학교와 낙안읍성교회가 있다. 낙안초등학교는 1990년 12월 8일에 순천 낙안읍성 내 객사 자리에서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