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내운리 명칭은 내동마을과 운동마을에서 유래했다.

[형성 및 변천]

내운리의 내동마을은 1504년 연산군 대에 일어난 갑자사화 때에 제주목사 강을부가 귀양살이 오면서 마을이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고, 운동마을은 1610년 광주이씨가 개척했다. 심내마을은 1620년경에 연일정씨 정익이 한양에서 낙향하여 설촌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1929년 순천군 동초면이 폐지되어 순천군 낙안면과 별량면·보성군 벌교면에 분할 편입되면서, 순천군 낙안면 내운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내운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내운리는 금전산에서 동남쪽으로 오봉산[591m]을 지나 제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내운리는 오봉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아래쪽 구릉지에 있으며 서쪽은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교촌천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남쪽은 운동천이 낙안면 용능리와 경계를 이루면서 흘러 교촌천에 합류하고 있다. 교촌천과 운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내운리 인구는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169가구, 307명[남 145명, 여 162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에는 내동노인회관, 운동여자경로당, 내운1구경로당, 순천만양만영어조합법인 등이 있다. 낙안면 내운리 심내마을 입구에는 400년 된 푸조나무 보호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