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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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慈精國師舍利函 |
영어공식명칭 | Reliquary for State Preceptor Jajeong of Songgwangsa Temple |
영어음역 | Reliquary for State Preceptor Jajeong of Songgwangsa Temple |
영어공식명칭 | Reliquary for State Preceptor Jajeong of Songgwangsa Temple |
이칭/별칭 | 송광사 자정국사사리함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엄기표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사리함.
[형태]
고려시대에는 승려들이 입적하면 화장한 후 유골이나 사리 등을 수습하여 다양한 재료로 사리함을 제작하여 부도에 봉안하였다. 자정국사사리함은 고려시대 자정국사(慈靜國師) 일인(一印)이 입적한 이후 수습한 유골이나 사리 등을 넣어 송광사 자정국사묘광탑에 봉안한 유물이다. 현재 자정국사사리함 안에 있었던 사리는 남아 있지 않다.
자정국사사리함은 원형으로 제작된 몸체와 뚜껑을 갖추고 있으며, 표면에 유약이 얇게 시유 되어 있고 미세한 빙렬[얼음이 갈라져서 생기는 금 모양의 무늬]이 확인되고 있다. 몸체는 입구 부분을 좁게 하여 뚜껑과 맞물리도록 하였으며, 표면에 상감기법으로 작은 점이 연속되도록 문양을 새겼다. 밑부분은 흑백 상감으로 연화문을 장식하였다. 그리고 뚜껑은 상면 한가운데에 백상감으로 원형문을 크게 새겼으며, 그 주변으로는 작은 4개의 원형문을 배치하였다. 또한, 원형문 안에는 국화문을 장식하였으며, 그사이에는 구름과 학무늬를 표현하여 화려한 양상을 보인다.
[특징]
자정국사사리함은 평면 원형의 몸체와 뚜껑을 분리하여 제작하였으며, 표면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동시에 활용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자정국사사리함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자정국사사리함은 고려시대 성행한 사리함의 일반적인 형태로 표면에 다양한 문양이 장식되어 있고, 정교하게 제작된 최고급 청자로 당시 청자 상감 기술의 우수한 면모를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