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순천 송광사의 조계총림 초대 방장이며 국제선원을 한국에서 최초로 개원한 승려. 구산(九山)[1909~1983]은 전라북도 남원군 남원읍[현재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아버지 소재형(蘇在衡)과 어머니 최성녀(崔姓女) 사이에서 육 남매 중 삼남으로 태어났다. 속명은 소봉호(蘇䭰鎬), 법명은 수련(秀蓮), 법호는 구산(九山)이며 별호는 석사자(石獅子), 아호는 타우자(...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있는 순천 송광사에서 수도한 승려. 법정(法頂)[1932~2010]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아버지 박근배(朴根培)와 어머니 김인섭(金仁葉)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속명은 박재철(朴在喆)이다. 법정은 목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3학년을 수료하였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22세 때인 1954년 통영 미래사(彌...
일제강점기 순천 송광사를 재건하고 해방 후 가야총림 방장과 조계종 종정으로 추대되었던 승려. 효봉(曉峰)[1888~1966]은 평안남도 양덕군 쌍룡면 반성리 금성동 이병억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세속의 이름은 이찬형(李燦亨)이다. 법호는 효봉 외에 포운(泡雲)과 선옹(船翁)이 있고 법명은 원명(元明), 학눌(學訥)이다. 효봉은 12세 때인 1899년에 사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