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죽청리 하검마을에서 전해오는 두꺼비와 지네의 싸움 이야기. 「죽음으로 은혜를 갚은 두꺼비」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오랜 옛날 순천시 황전면 죽청리의 하검마을에는 살아있는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마을 남쪽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청리(竹淸里)는 과거 쇠를 캐서 솥을 만든 곳이라 하여 ‘쇠점’이라 부르다가 1910년에 골짜기에 흐르는 물이 맑고 대나무가 많아서 ‘죽청’[주민들은 ‘원죽청’이라 부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상검(上檢)마을은 마을 주변의 산이 험준하고 맹수가 많았을 뿐 아니라 뒷산의 형태가 귀호와룡(歸虎臥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