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치리 명칭은 금동마을과 진치마을·대치마을·소치마을에서 유래했다. 금동(琴洞)마을은 선녀들이 샘골에서 목욕한 후 마을 북쪽 300m 지점에 있는 비선등을 오르내리고, 옥녀봉에서 거문고를 타면서 놀았다고 하여 거문고 금(琴) 자를 따 ‘금동’이라 했다고 한다. 대치(大峙)마을은 제석산 중턱 마을에서 낙안으로 다니던 고개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산리 명칭은 죽림마을과 원산마을에서 유래했다. 죽림(竹林)마을은 마을 북쪽의 대밭골에서 처음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대나무가 많아 숲을 이루기 때문에 ‘대밭골’을 ‘죽림’이라고 한자 표기한 것이다. 원산(圓山)마을은 원산교회가 자리한 도리메등에 있는데, 이곳은 작고 둥그런 산으로 도리봉이라고도 한다. 한자로 바꾸면서 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