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낙수리(洛水里) 명칭 유래는 비록 명확하지는 않으나, 구석기시대에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와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고, 물이 마을 뒷산을 감아 흐르고 있어 물과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낙수리는 한때 ‘청운(靑雲)’으로도 불렸다. 조선시대에는 오수도찰방(獒樹道察訪)에 딸린 역(驛)이 있어 낙수역 또는 낙수라 불렀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청리는 물(水) 맑고, 바람(風) 시원하고, 달(月) 밝다 하여 마을 이름을 ‘삼청(三淸)’이라 지었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 일행이 모후산에 입산해 머물렀다 해서 아랫마을을 유경마을이라 명하고, 공민왕이 피신해 살던 골짜기의 터를 왕대마을이라 불렀다. 당시 나복산(蘿葍山)으로 불렸던 산...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삼청리에 있는 정자와 모후산의 자연 계곡을 외원으로 삼고 있는 원림. 1836년(헌종 2) 청류헌(聽流軒) 조진충(趙鎭忠)[1777~1837]이 조진충의 5대조 옥봉(玉峯) 조제형(趙濟亨)[1640~1700]의 고반지지(考盤之地)인 모후산 아래의 왕대마을에 제각을 건립한 데서 유서가 마련된다. 이후 조진충의 아들인 조재호(趙在浩)가 1864년(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