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흥리 명칭은 ‘새 터’ 또는 ‘새로 일어나라’라는 뜻에서 ‘신흥리’로 명했다고 한다. 나루터였던 진촌마을은 ‘오미실’이라고도 하는데 이 역시 물가 마을이라는 뜻이다. 1895년까지 나룻배가 운행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해방 이후 ‘오미실’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신흥리는 수몰 전 도장굴과 신흥으로 나뉘어 있었...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와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이에 있는 고개. 송광산[조계산] 기슭의 산골 마을인 접치는 ‘학마을’ 또는 ‘학골[鶴洞]’이라 불렀으나 1912년에 ‘접치’로 바뀌었다. 세맹골에서 승주읍으로 넘는 고개가 접치인데 보통 ‘접치재’라 부른다. ‘접치(接峙)’라 불러도 재의 뜻이 있는데 뒤에다 재를 더 붙여 부른다. 접치재 아래에 있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