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평(雲坪)은 우리말 이름이 ‘굼들’이다. 물굽이 옆에 들이 있으므로 ‘굼들’이란 설이 있으나, ‘구미안들’이 ‘굼들’로 준 것이다. 이것은 조선시대에는 ‘몽평(夢坪)’이라고 한자로 표기하였다. 이는 우리 조상들이 ‘굼들’을 ‘꿈들’로 보고 ‘몽평(夢坪)’이라고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1914년에 운평리라고 개칭하였다....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내리 명칭은 죽동마을과 내동마을에서 유래했다. 죽동(竹同)마을은 근방에 노송과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죽골’이라 부르다가 1910년부터 ‘죽동’이라 불리고 있다. 내동(內洞)마을은 병자호란 때 각지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은거하면서 깊은 골짜기에 숨어 사는 곳이라 하여 ‘냇골’이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내동...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사리 옛 이름은 ‘사배' 혹은 '사베’이다. 풍수지리상 마을에 금사복지(金沙福地)가 있다고 하여 ‘사배(沙培)’라고 하였다. 하사리는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용두면의 상동리·죽동리·월산리·구림리·하사리·상내리 각 일부를 합쳐 해룡면 하사리라 하였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