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낙안군이라는 지명은 고려시대에 처음 사용되었다. 백제시대에는 분차군(分嵯郡), 신라 경덕왕 때는 분령군(分嶺郡), 고려시대에 처음 낙안군(樂安郡)으로 기록되었다. 고려 전기에 낙안군은 수령이 파견되지 않는 속현이었다. 995년(성종 14)에는 해양도 소속으로 승주에 설치되었던 연해군...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낙안면 명칭은 고려 때 ‘낙안(樂安)’이라고 불렸으나 그 유래를 찾을 수가 없다. 낙안면은 본래 백제의 분차군(分嵯郡) 또는 분사군(分沙郡)이었는데 통일신라 때 분령군(分嶺郡)으로 개칭하고, 고려 때 낙안 또는 양악(陽岳)으로 칭하였다. 조선시대에 군현의 승강이 있었다.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됨에 따라 낙안군 소속...
백제 국경 주변 지역에 설치된 전라남도 순천시의 산성. 순천 검단산성이 위치한 전라남도 동부 지역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 혹은 가야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방어를 위한 다수의 백제 산성이 축조되었다. 이들 산성은 축조 방법이나 입지 등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이 가운데 순천 검단산성은 성곽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성곽의 축조와 내부시설의 배치 등...
백제시대 전라남도 낙안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분차군(分嵯郡)[분사군]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를 살펴보면, 백제시대에는 분차군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분령군(分嶺郡)으로 불렸다. 백제시대 분차군은 현재 전라남도 낙안 지역으로 추정된다. 분차군에는 조조례현(助助禮縣)[현 고흥군 남양면 추정], 동로현(冬老縣)[현 보성군 조성면...
전라남도 순천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진정한 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 주민자치센터는 시민이 자기 계발은 물론 이웃과 함께 지역 사회의 공동 관심사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역의 문화, 복지, 생활 정보 등의 구심체 임무를 수행하는 주민 자치 기구이다. 읍면동사무소는 주민 생활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맞추어 종래의 읍·면·동의 시설·기능·인력 등을 민원·복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국가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만들어진 읍성. 조선시대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적이나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성곽시설로 읍성의 형태는 고려시대 말기부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면서 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읍성의 설치는 조선 초기에 시행된다. 그런데 근대에 들어서면서 읍성의 기능이 상실되고 성곽이 폐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