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에 있는 법무부 소속 교정 기관.

[개설]

한국의 교도소는 종래의 격리·응보·위협인 제도를 지양하고 교정주의 이념을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1961년에 「행형법」을 개정하고 종래의 형무소라는 명칭 대신 교도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설립 목적]

순천교도소는 사회로부터 격리·구금된 범법자들을 수용하여 범죄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고, 형이 확정된 수용자에 대해서는 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정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별 처우와 교정 교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게 하도록 설립되었다.

[변천]

순천교도소는 「교도소직제중개정의건」[대통령령 제3,140호]에 의해 1967년 12월 20일 개청하였다. 순천교도소는 1998년 12월 30일~2004년 2월 19일 신축공사가[주벽 등 외 21개 동, 약 4만328㎡] 진행되었으며, 2004년 7월 9일 개축 이전하였다. 2005년 8월 12일 순천교도소 소속 소록도지소는 폐지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의 지휘를 받아 사회로부터 격리·구금된 범법자들을 수용한다. 형이 확정된 수용자들에게는 가족 만남의 날을 포함한 각종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시행, 종교 활동,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시행,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개별 특성에 부응한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외부 통근·자립형 교도 작업의 확대, 수용자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하여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현황]

순천교도소는 소장 아래 총무과, 보안과, 직업훈련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의료과, 교정심리치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총무과는 인사, 행사, 홍보, 참관, 소송관계 서류 처리, 접견, 영치금·영치품, 전자 민원 업무를, 보안과는 수용자 상담·생활지도 등 수용관리 전반, 교정시설 방호 업무를, 직업훈련과는 교도작업 운영, 수용자 직업훈련, 작업 장려금, 작업 관련 통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회복귀과는 수용자 교육·교화, 종교·교정위원, 귀휴 등 사회적 처우 업무를, 복지과는 예산 집행, 물품 출납, 시설물 관리, 직원 및 수용자 주식·부식 관리 업무를, 의료과는 수용자 보건, 의료 등 소 내의 위생 업무를, 교정심리치료센터는 성폭력 사범 재범방지 교육·치료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