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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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樂堂 |
이칭/별칭 | 경정 종택 사랑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 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길 5[산운리 32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백지국 |
건립 시기/일시 | 17세기 초 - 수락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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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2년 - 수락당 중건 |
현 소재지 | 수락당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326 |
성격 | 가옥[사랑채]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이시하(李時夏)|이영호(李永鎬) |
관리자 | 이시하|이영호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산운 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영천 이씨(永川 李氏) 가옥.
[개설]
수락당이 위치한 산운 마을은 이광준이 이주한 이래 현재까지 영천 이씨 후손들이 일가를 이루며 살고 있다. 안동 김씨(安東 金氏)가 세거하고 있는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의 사촌(沙村) 마을과 더불어 의성 지역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위치]
수락당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길 61[산운리 158]에 자리하고 있다. 산운교에서 금성 방면으로 약 350m를 가다 보면 왼족에 논과 가옥 사이로 좁은 길[산운길]이 나타난다. 산운길을 따라 약 50m 올라가면 수락당[경정 종택(敬亭 宗宅)]이 나타난다.
[변천]
수락당은 자료의 부족으로 그 내력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 건물 전면에 붙어 있는 현판을 통해 간단한 사실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수락당은 이민성(李民宬)[1570~1629]이 거처하던 곳으로, 계자(系子) 이정기(李廷機)[1613~1669]를 위해 지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1950년 6·25 전쟁을 겪으면서 건물은 소실되었다.
‘수락당(壽樂堂)’이라는 현판은 본래 1603년(선조 36) 한호(韓濩)[1543~1605]가 이민성을 위해 쓴 글씨를 1720년(숙종 46) 이민성의 증손인 이수규(李秀逵)[1673~1732]가 새겨서 게시하였다고 하였으나 건물과 함께 소실되었다고 한다. 현재 있는 현판은 이민성의 10세손인 이홍(李鴻)[1887~1972]이 건물을 중건하면서, 새로 현판을 쓰고 건물의 내력을 적어 둔 것이다.
[형태]
수락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사랑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자리 잡고 있으며 뒤편에 안채가 있다.
[현황]
수락당은 비지정 문화재로, 경정 종택의 사랑채로 쓰이고 있다. 수락당을 비롯한 경정 종택은 6·25 전쟁 때 일부 건물이 화재를 당하여 옛 모습은 사라졌지만, 산운 마을 영천 이씨 가문 소유 건축물 중 유래가 가장 오래된 집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편 산운 마을은 영천 이씨의 수락당[경정 종택]을 비롯하여 자암 종택(紫巖 宗宅), 학록 정사(鶴麓 精舍), 점우당(漸于堂), 운곡당(雲谷堂), 소우당(素宇堂), 이태직 생가(李泰稙 生家), 이시유 가옥, 이재영(李在英) 가옥 등 40여 동의 고가들이 남아 있다. 이들 문화 유적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유람형·체제형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문화·관광 루트를 확립한다면 좀 더 쉽게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