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년 일본 역사가 오카지마 마사요시가 저술한 안용복의 이야기가 실린 일본 문헌. 『죽도고』의 「오오야가(家) 선인(船人)에 의한 조선인 연행」이란 항목에는 안용복과 그의 일행이 일본인에게 잡혀 일본으로 가서 있었던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안용복은 부산 좌자천일리(佐自川一里) 14통 3호[현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 주소를 둔 외거노비(外居奴婢)였고 일본 선원들에게 나이를 4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