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있었어요. 우리가 초등학교, 중학교……. 한 5~6년 근무 해 있었어요. 미국 사람들 합판이 참 좋더라고요. 울릉도 뭐 그런 게 있었습니까. 없었는데, 합판가지고 막사 지어가, 뭐 때문에 있었는지 몰라도 여하튼 미군이 한참 있었고……. 아마 이북 때문에 왔지 싶어요. 태하등대에서 바로 북쪽이 제일 가찹꺼든요. 여 위에 레이더 있는데. 직통 바로 동해 여기 다 걸려 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