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는 강치(물개과)가 많았다. 사람이 배를 타고 독도에 오르면 수백 마리의 강치가 사람을 반기면서 아양을 떨었다. 그런데, 이 귀여운 강치를 일본 사람들은 몽둥이로 콧등을 때려서 잡았다. 이 가죽으로 안경집, 가죽신 등을 만들었으며, 그 기름은 항해할 때 불을 켜는 연료로 사용했다. 강치의 남획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이 되어버렸고, 독도에서도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