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전진기지로서의 저동은 이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황금알이라고 여겨졌던 오징어잡이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울릉도는 인구가 근 3만 가까이 되었는데, 그때, 전성기 때는 개가 천 원짜리, 5천 원짜리 물고 다니고 했었는데, 지금은 경기가 아주 안 좋습니다. 정말 지역에서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다 외지로 떠나고 몇 분만 남았지만은 모두 다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