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등본을 떼어보면 고조부에 관한 기록은 안 나옵니다만, 증조부 이래 5대째 천부리 485번지 지번을 갖고 있어요. 고조부가 들어와 처음 정착한 곳은 전 알 수 없습니다만, 이 집은 90년이 넘어요. 1910년대에 만든 집이죠. 그때 그 집에 지금껏 살아오고 있어요. 내 아이들도 지금 육지에 나가 있지만 여기서 태어났죠. 물론 처음 고조부께서 만들었을 적에는 울릉도의 전통가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