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산수력발전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바다에 있는 바위. 바위에 구멍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지금의 공암은 현포 앞바다에 있었고 구멍이 없는 그냥 큰 바위였다고 한다. 현포에 아주 기운이 센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은 큰 바위가 자기 마을 앞을 가리고 있는 것이 못 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어느날 노인은 바위를 다른 곳에 가져가 버리려고 배를 타고 가서 밧줄로 바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발전소. 만성적인 울릉군의 전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3,000㎾급 규모로 한국전력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면 남서리의 2,772㎡에 달하는 부지에 건립하였다. 남양내연발전소 건립은 1995년 9월 4일 기공을 시작하여, 1996년 8월에 남양내연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었다. 발전소의 준공은 1997년 4월 25일에 이루어...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암석 봉우리.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구성된 특이한 형태의 산으로 되어 있다. 봉우리 모양이 노인이 갓을 쓴 모습과 흡사하여 관모봉이 되었으며, 또한 산의 겉보기가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여 그 뒤부터 노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199m이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서쪽에는 육각형 또는 삼...
-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어두운 곳을 밝힐 때 사용하던 도구. 울릉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등불을 사용하였다. 장소에 따라 집 안에서는 호롱불이나 등잔불, 촛불을 사용하였으며, 밖에서는 초롱불, 석유를 이용한 남포등을 사용하였다. 기름이 없었던 개척 초기에는 등잔불에 오징어 내장 기름을 썼는데, 솥에 내장을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얻었다. 해방 이후에는 들기름이나 상어나 돼지기름을 썼다....
-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석포동 남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서쪽으로 올라가서 이 섬의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과 노인봉을 지나 태하동, 말바위와 남서동 물칭칭 사이 산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북쪽에 있다고 해서 북면이 되었다.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남면과 북면으로 나누어지고, 북면에는 석포·천부·신리·평리·...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내연발전소. 산업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추산수력발전소에 의존해 오던 울릉군의 전력 공급은 점점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이 1980년 6월 울릉읍 저동리의 1만 4,656㎡에 달하는 부지에 울릉내연발전소를 설립하였다. 울릉내연발전소는 1980년 6월, 발전기 1~4호기[2×1,000㎾, 2×500㎾]가 준공되었다. 이어 1986년 1월부터는...
-
경상북도 울릉군에 1960년대 있었던 전력 판매 회사. 울릉도 도청(島廳) 소재지였던 도동에 한하여 공급되던 전기를 울릉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2월 1일 정부가 실시한 도서 전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의 실업인이었던 이정윤이 설립하였다. 1963년 4월 2억 1천만 원을 들여 울릉도 북단 송곳산 아래에 지금의 추산수력발전소를 착공하였다. 1...
-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산업. 우리나라는 1887년 3월 초순 서울의 경복궁 건청궁 처마 밑에 처음으로 전기불이 켜지면서 전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898년에 1월 26일에 한성전기회사가 설립되어, 12월 25일에 서대문~청량리간 단선 궤도 부설과 전선로 가설 공사를 완공하였으며, 동대문에 75㎾짜리 직류 발전기 1대로 발전소를 설치하였다. 일제 시대에는 우...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치 깎아 놓은 듯이 가파르다고 깍깨등이라 한다. 깎끼등, 깍깨뜽 혹은 추산깍깨등이라고도 한다. 송곳봉[錐山]이란 지명은 현 추산발전소 옆에 삼각형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다.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송곳산이라고도 한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추산이라 하였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이중식 화산의 분화구인데, 화산회가...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해수욕장. 추산몽돌해수욕장은 울릉군 지역의 다른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나리분지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는 용출소가 있어 하루 12,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으며, 이 물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 추산몽돌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추산몽돌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차기로 유명하여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수력발전소. 추산수력발전소는 1962년에 정부의 울릉도종합개발기술조사단이 수리 및 지질학상의 여건을 답사한 결과, 용수량의 불변 및 계속성을 확인하였다. 이에 도서전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1수력발전소가 1억 8180만 원을 들여 1963년 4월 4일에 착공, 1966년 5월 3일에 완공되었다. 1966년 5월 3일 제1수력발전소[2×600㎾]가 준...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송곳산과 알봉 등에서 발원하여 추산항으로 흐르는 하천. 현재의 추산수력발전소 옆에는 삼각형의 뾰족한 산이 있다.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송곳산이라고 한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추산(錐山)이라 하였다. 나리분지에서 청소년야영장을 지나면 울릉 식수의 대표격인 추산 용출수를 만난다. 즉 용출소이며 주민의 식수로 이용된다. 이곳은 울릉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