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도 조건이 안 좋은 게 일주도로를 낼 때 천태종(삼도사) 이쪽으로 해서 학포를 거쳐가, 글로(그곳으로) 넘어가도록 설계하기로 했는데……. 거 뭐 또 군의원 7명도 마음이 안 맞았고, 그 당시 관군수가 하다 보니깐 굳이 신경 써서 옳게 안 했고, 요새처럼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면 자기 표를 의식해서 하는데, 그 당시에는 관군수가 막 눌러버린다고요. 그래 그 위에 길을 내는 거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