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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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鬪- |
영어음역 | Hwatu-taryeong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Korean Playing Card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
집필자 | 김남경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투를 소재로 한 민요.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로 5·4조가 주조를 이루나 일정하지 않다. 정월에서부터 섣달에 이르기까지 12월간의 화투의 특성을 노래한 월령체가(月令體歌)이다.
정월에서 4월은 외롭고 산란한 마음을, 5월에서 8월은 서경적 정취를 나타내고 있다. 9월은 국화의 절개를, 섣달은 오동나무 열매가 겨울에 이르러 떨어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정월이라 속속한맘은 이월매조 맺아놓고/삼월사꾸라 산란한맘은 사월흑사리 흩어졌네/오월난초 나는나부 육월목단에 앉았구나/칠월홍돼지 홀로만눕어 팔월공산에 달이밝아/구월국화 굳은절개 시월단풍에 떨어저오/오동섯달 오동나무열매는 백설이불어서 흩어졌네.
「화투 타령」은 우리나라 민요 중 소재와 내용 면에서 드문 경우이다. 「화투 타령」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 울릉도에서 구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