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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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興里 |
영어공식명칭 | Yonghe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칭 유래]
‘용흥리’라는 명칭은 최근에 불린 이름으로, 비룡천상형(飛龍天上形)이라는 풍수지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용흥리의 관할구역 중 부평마을은 본래 ‘북평(北平)’이라고 해 마을 뒤뜰이 넓어 이름이 지어졌으나 부유한 사람이 많이 살게 되어 부유한 마을이라고 해 ‘부평’이라고 불리게도 되었다고 한다. 이외에 마을 뒷산에 부싯돌이 많아서 ‘부평’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붓꽃이 많이 피는 마을이라고 해 ‘부평’이라고 하는 설 등이 있다. 시천(詩川)마을은 오래전 글을 쓰는 선비들이 마을에 살고 있어서 붓을 씻는 검은 물이 아랫마을까지 흘러갔기 때문에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다른 설에 의하면 개울 셋이 마을 앞에서 합류해 ‘시[세]내 → 시천’이라고 한다고 한다. 녹동마을은 마을의 산세가 사슴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사슴이 물을 먹으러 오는 동네라는 이름으로 ‘녹동(鹿洞)’이라고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용흥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용흥리, 녹동리, 봉암리, 시게리, 시중리, 반룡리, 시천리, 도계리 일부를 병합하고 ‘용흥리’라고 해서 용진면에 편입되었다. 2015년 10월 용진면이 용진읍으로 승격되어 용진읍 관할 법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흥리는 주로 산지로 되어 있으나 채소 재배와 복숭아 등의 과수 재배가 이루어진다.
[현황]
용흥리의 면적은 3.48㎢이며, 인구는 2018년 6월 현재 총 634명[남 346명, 여 288명]이다. 용흥리에는 용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다. 용흥리 산 8-1에서 전면은 추사 김정희의 예서(隸書) 글씨가, 음기[뒷면, 옆면]에는 이삼만의 해서(楷書) 글씨가 각인된 광산김씨(光山金氏)의 묘표(墓表)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