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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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尙愚 |
영어공식명칭 | Im Sang-u |
이칭/별칭 | 민첨(民瞻),우곡(愚谷)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선아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출신의 학자.
[가계]
임상우(林尙愚)[1761~1823]의 본관은 조양(兆陽)이며, 자는 민첨(民瞻)이고, 호는 우곡(愚谷)이다. 아버지는 임광흡(林光洽)이며, 아들은 임낙풍(林樂豊)이다.
[활동 사항]
임상우는 완주군 구이면 총명리(完州郡 九耳面 聰明里) 출신의 학자로, 아들 임낙풍(林樂豊)과 함께 효자로 알려져 있다. 음양복서(陰陽卜筮), 의약(醫藥), 성력(星曆), 산수(算數)에도 능했다. 1932년에 현손 임학수(林學洙), 임창수(林昌洙) 등이 편집, 간행한 『우곡유고』가 남아 있다.
[학문과 저술]
임상우의 『우곡유고(愚谷遺稿)』 2권 2책이 남아 있다. 『우곡유고』는 시 225수, 잡저 3편,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묘갈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탄빈궁(歎貧窮)」, 「민환상곡(憫還上穀)」 등의 풍자시, 「감제갈공명(感諸葛孔明)」, 「관삼국지유감(觀三國志有感)」 등의 영사시(詠史詩), 「술물성(述物性)」과 같이 이학적(理學的)인 내용, 「영의(詠醫)」와 같이 직업 윤리관을 표현한 것, 「증홍도기(贈紅桃妓)」, 「증설중매기(贈雪中梅妓)」 등 남녀 간의 공상적인 연애 감정을 표현한 것 등 비교적 다양한 소재를 택하였다. 잡저의 「사경사상지도(四經四象之圖)」는 문자만으로 된 도표에 해설을 가하고 있는데, 음양오행설에 입각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설명한 내용이다. 또한 「사경편차강령설(四經編次綱領說)」은 소옹(邵雍)이 지은 『황극경세(皇極經世)』의 말을 인용하여 『주역』·『서경』·『시경』·『춘추』의 네 경서를 사상(四象)에 배치해 치국(治國)·경세(經世)의 도리를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