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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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如里 大毛-塔 |
영어공식명칭 | Daemo Doltab(Stone Tower) in Baekyeo-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
집필자 | 이상훈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88년 - 백여리 대모 돌탑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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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시기/일시 | 1989년 정월 보름 - 백여리 대모 돌탑 재조성 |
훼손 시기/일시 | 2004년 - 백여리 대모 돌탑 1기 훼손 |
현 소재지 | 백여리 대모 돌탑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대모마을 |
원소재지 | 백여리 대모 돌탑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대모마을 |
성격 | 돌탑 |
크기(높이,둘레) | 30㎝[선돌 높이]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대모마을에 위치한 돌탑.
[개설]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당산(堂山)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혹은 하위보조신(下位補助神)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裨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위치]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마을 입구 오른쪽에 1기와 마을 뒤의 나지막한 산 중턱에 각각 1기가 있다. 그런데 마을 입구 돌탑은 2004년 2차선 도로 개설을 하면서 없앴다.
[형태]
대모마을 입구 본래 돌탑은 돌 사이에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보강했으며 원추형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30㎝ 정도 크기의 선돌이 올려져 있었다. 마을 뒤 돌탑 역시 원추형이며 탑 위에 선돌이 세워져 있었다. 그런데 현재는 무너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의례]
백여리 대모 돌탑이 세워지기 전에는 ‘문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었다. 그러나 대모마을로 통하는 길을 내면서 바위를 깨어 없애버린 이후부터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되자 1988년에 문바위 위치에 돌탑을 세웠다. 그런데 이웃 마을 아이들이 돌탑을 무너뜨려 1989년 정월 보름에 다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백여리 대모 돌탑을 세우게 되었다. 이는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하는 문바위가 없어지게 되어 그 역할을 하는 돌탑을 세운 것이다. 마을 뒷산 백여리 대모 돌탑은 산 중턱에 위치하는데, 그 지점이 ‘화산’이기 때문에 ‘화재막이’로 세웠다.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매년 탑제를 지내는 것은 아니고 처음 돌탑을 세운 1989년에만 유교식 절차에 의해 지냈다.
[현황]
백여리 대모 돌탑은 현재 1기가 전해온다.
[의의와 평가]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마을의 수구막이와 화재막이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2004년 도로가 개설되면서 돌탑을 없앴고 마을 뒤의 돌탑도 방치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른 마을의 전통적인 민간신앙의 맥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