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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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脈-懷安大君 墓 |
영어공식명칭 | A Story of the Prince Hwoan Mausoleu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선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1년 8월 31일 -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 황인덕이 최준식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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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완주의 구전설화』에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로 수록 |
채록지 |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지관|신하들 |
모티프 유형 | 풍수지리|명당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에서 회안대군의 묏자리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는 황인덕이 2001년 8월 31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용암마을 주민 최준식[남, 78세]으로부터 채록해, 『완주의 구전설화』[신아출판사, 2001] 340~341쪽에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라는 제목으로 수록했다.
[내용]
회안대군(懷安大君)[1364~1421]의 무덤을 보면 묘가 있는 산은 쥐의 형상이고 그 산 앞에는 고양이 형상의 땅이 있어 쥐가 내려오지 못하는데 그곳이 대대로 왕이 나올 명당자리였다. 회안대군이 죽자 지관을 불러 무덤 쓸 자리를 택했는데 이곳에 무덤을 쓰게 되었다. 태종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이라 두려워하던 신하들에게 지관은 화약을 사용해 산맥의 모습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그곳의 뒷동산, 철봉대 등을 화약으로 다 무너뜨려 지금 지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산맥을 뜬 회안대군 묘」의 주요 모티프는 ‘풍수지리’의 ‘명당 획득’이다. 회안대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넷째 아들이며 태종 이방원의 형인 이방간이다. 왕위를 지키고 싶어했던 태종 이방원이 두려워 화약을 터뜨려 산맥과 지형을 바꾸고 무덤을 만든다는 내용을 통해 왕위를 놓고 형제 간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