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소리로 문학·음악·무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노동을 하거나 의식을 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민중 스스로의 필요에 의하여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판소리처럼 청자의 반응에 구애될 필요가 없고, 다만 스스로 만족하면 그 자체로 충분한 독자성을 가진다...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산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산타령」은 양주 지방에 전승되는 일반 민요로 유명한 산과 고개, 재 등을 읊은 가창 유희요이다.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다. 「산타령」은 당시 양주군 주민으로부터 채록하였지만, 자세한 제보자 정보는 빠져 있어 알 수 없다. 「산타령」은 2가행의 정행 형식을 가지고 있다. 사설은 전반부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말장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통타령」은 양주 지방에 전승되는 일반 민요로 각 행의 마지막 운이 ‘-통’으로 끝나는 가사를 반복적으로 엮어 부르는 말엮기요이다. 낱말의 형태를 조작하고 음성적·내용적인 유사성을 기초로 하여 흥미로운 말을 만들어 부르는데, 동원된 어휘들은 생기를 띠면서 문장의 분위기를 잘 살리게 된다.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